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감성 하난 끝장.. 팝업 헤드램프로 유명세 탄 그 시절 자동차 4종은?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감성 있는 팝업식 램프
과거엔 골칫거리였다고
어떤 차가 잘 어울릴까

헤드라이트-팝업-1

팝업 헤드라이트는 평소에는 전조등을 숨겼다가 필요할 때만 꺼내서 앞을 비추는 방식이다. 평소에는 헤드라이트를 감춘 탓에 전면부가 매끄럽게 보이고, 돌출 시에는 바깥으로 나온 팝업 헤드라이트의 모습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팝업 헤드라이트가 사라진 지금은 낭만 있게 보이지만, 과거에는 골칫거리여서 제조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사실 이 팝업 헤드라이트는 디자인 요소 때문이 아닌 미국의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헤드라이트-팝업-2
AE86 트레노
헤드라이트-팝업-3
AE86 레빈

미국 수출 위한 규격
현재 사라진 이유는

규격에 맞춘 전조등의 사용만 허락한 미국은 수입산 자동차에도 모두 같은 규제를 적용했다.
때문에 미국에 자동차를 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팝업 헤드라이트를 적용해야 했다. 애니메이션 이니셜 D에 등장해 유명한 AE86도 트레노에는 팝업 헤드라이트가 있지만, 레빈은 차체 안에 일반적인 형태로 헤드라이트가 자리 잡았다.

이후 보행자와 충돌 시 돌출된 헤드라이트 때문에 피해가 커지는 등 안전에 적합하지 않았고, 헤드라이트를 넣었다 꺼내는 구조가 비효율적일뿐더러 연비에도 악영향을 끼쳤기에 현재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과거의 차들에만 적용되어 있기에 더 감성 있게 느껴진다. 팝업식 헤드라이트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자동차 4종을 소개한다.

헤드라이트-팝업-4


헤드램프로 윙크 만들어
희소성에 인기도 증가

첫 번째는 혼다 프렐류드이다.
1978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이다. 3세대 프렐류드는 헤드라이트의 배선을 개조해서 한쪽만 꺼내 이른바 ‘윙크’ 모양을 만들거나 반복적으로 헤드라이트를 꺼냈다 넣어 눈을 깜빡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때는 3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팝업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차량이 희귀해지면서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다음은 볼보 480이다.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된 C-세그먼트 승용차로 볼보 역사상 유일하게 팝업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모델이다.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드와 사각형의 헤드라이트가 인상인데, 팝업 헤드라이트를 적용하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려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스포츠카에 장착된 모습은
람보르기니와 BMW의 합작

세 번쨰는 쉐보레 콜벳 C4이다.
1984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된 스포츠카로,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이 적용되어 공기 흐름을 그대로 따른 듯한 후드 라인과 각진 전면부가 대비를 이룬다. 가로로 얇게 뻗은 전면과 헤드램프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콜벳 C4의 초기 모델은 불과 205~240마력을 냈지만, 후기형 모델은 L98 V8 엔진을 장착했고, 단종 직전에는 405마력을 발휘하는 LT5 엔진을 장착했다.

네 번째는 BMW의 M1이다.
M1은 레이싱 대회 출전을 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해. BMW와 람보르기니가 합작해 만들기로 한 차량이다. 섀시 제작을 람보르기니가 맡았고, 외형도 당시 BMW 모델보단 람보르기니 쪽에 가까운 쐐기형 디자인이다. 제작 도중 람보르기니의 도산으로 인해 이후 BMW가 생산을 맡게 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모델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그래, 이게 바로 벤틀리지”.. 드디어 공개된 고급車 끝판왕, 실물 보니 ‘대박’
  • [MWC 2025] 올해 ‘게임 체인저’는 역시 AI… “3년 안에 PC 80%는 AI 될 것”
  • “차 한 대 값을 빼주네”.. 봄을 맞아 최대 ‘1,900만 원’ 할인하는 역대급 소식에 ‘환호’
  • [人사이트]홍관희 LG U+ 정보보안센터장 “AI 에이전트 핵심은 보안…올해 정보보호에 1000억 투자”
  • K뷰티, M&A 춘추전국시대…고성장·고수익·해외 확장 기대
  • 현대차, 내년 튀르키예 공장서 '전기차' 만든다…유럽 공략 교두보

[차·테크] 공감 뉴스

  • '마블스 스파이더맨 2'도 추가...엔씨 퍼플, 제2의 스팀 노리나?
  • 언어 모델 완성한 카카오, 멀티모달 모델도 상반기 성능 공개…“비용 효율화 초점”
  • 소통 강화하는 'RF 온라인 넥스트'...'RF 진실게임 1부' 영상 공개
  • “아이오닉 5 큰일 났다”.. 한번에 496km 달리는 신형 전기 SUV 등장
  • AI·반도체·과학고 등…성남시, '디지털 레시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
  • SUV에 밀린 세단...현대차, 쏘나타·그랜저 재고할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비만 아동청소년, 자존감·학업수행능력 모두 떨어져..."세심한 중재 필요"

    뉴스 

  • 2
    바로 1위 찍을 듯...톱배우 라인업으로 벌써 터진 넷플릭스 '한국 작품'

    연예 

  • 3
    “폭력 구조 마지막에 우리가 있다”…‘괴롭힘’ 고발 나선 콜센터노동자들

    뉴스 

  • 4
    기립박수 터졌다…2025 아카데미 시상식 발칵 뒤집은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

    연예 

  • 5
    “공무원도 시민”… 정당 후원·가입 허용 국회토론회 열린다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그래, 이게 바로 벤틀리지”.. 드디어 공개된 고급車 끝판왕, 실물 보니 ‘대박’
  • [MWC 2025] 올해 ‘게임 체인저’는 역시 AI… “3년 안에 PC 80%는 AI 될 것”
  • “차 한 대 값을 빼주네”.. 봄을 맞아 최대 ‘1,900만 원’ 할인하는 역대급 소식에 ‘환호’
  • [人사이트]홍관희 LG U+ 정보보안센터장 “AI 에이전트 핵심은 보안…올해 정보보호에 1000억 투자”
  • K뷰티, M&A 춘추전국시대…고성장·고수익·해외 확장 기대
  • 현대차, 내년 튀르키예 공장서 '전기차' 만든다…유럽 공략 교두보

지금 뜨는 뉴스

  • 1
    카니발, 초비상 소식 전해졌다…'프리미엄 미니밴' 마침내 한국 상륙

    뉴스 

  • 2
    공수처 인권감찰관 등 7개 부처 8개 개방형 직위 공모한다

    뉴스 

  • 3
    SNS 불신 가장 큰 Z세대…33% "사회이슈 정보 못 믿어"

    뉴스 

  • 4
    우르르 몰리더니 일주일만에 “사상 최고가 찍었다”… 투자자들 ‘환호’

    뉴스 

  • 5
    어린이用 온라인 첫 민속사전 나왔다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마블스 스파이더맨 2'도 추가...엔씨 퍼플, 제2의 스팀 노리나?
  • 언어 모델 완성한 카카오, 멀티모달 모델도 상반기 성능 공개…“비용 효율화 초점”
  • 소통 강화하는 'RF 온라인 넥스트'...'RF 진실게임 1부' 영상 공개
  • “아이오닉 5 큰일 났다”.. 한번에 496km 달리는 신형 전기 SUV 등장
  • AI·반도체·과학고 등…성남시, '디지털 레시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
  • SUV에 밀린 세단...현대차, 쏘나타·그랜저 재고할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추천 뉴스

  • 1
    비만 아동청소년, 자존감·학업수행능력 모두 떨어져..."세심한 중재 필요"

    뉴스 

  • 2
    바로 1위 찍을 듯...톱배우 라인업으로 벌써 터진 넷플릭스 '한국 작품'

    연예 

  • 3
    기립박수 터졌다…2025 아카데미 시상식 발칵 뒤집은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

    연예 

  • 4
    “폭력 구조 마지막에 우리가 있다”…‘괴롭힘’ 고발 나선 콜센터노동자들

    뉴스 

  • 5
    “공무원도 시민”… 정당 후원·가입 허용 국회토론회 열린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카니발, 초비상 소식 전해졌다…'프리미엄 미니밴' 마침내 한국 상륙

    뉴스 

  • 2
    SNS 불신 가장 큰 Z세대…33% "사회이슈 정보 못 믿어"

    뉴스 

  • 3
    공수처 인권감찰관 등 7개 부처 8개 개방형 직위 공모한다

    뉴스 

  • 4
    우르르 몰리더니 일주일만에 “사상 최고가 찍었다”… 투자자들 ‘환호’

    뉴스 

  • 5
    어린이用 온라인 첫 민속사전 나왔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