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쿠페 추가 디자인 공개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루프 스포일러 추가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탑재 예상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선보였던 토레스 쿠페의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1일, 창립 70주년 기념 홍보 영상을 통해 공개된 토레스 쿠페는 KGM의 대표 중형 SUV 모델인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쿠페형 SUV로 코드명 J120으로 불리는 모델이다.
토레스 쿠페는 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주력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새로운 조명 시그니처와 스포티한 실루엣이 특징인 모델이다.
KGM 토레스 쿠페, 오는 6월 ‘2024 부산모빌리티쇼’서 공개될 가능성 높아…
토레스 쿠페는 정통 SUV인 토레스와 차별화된,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루프의 길이를 짧게 하고 후면부 유리창의 각도를 눕혀 날렵한 외형을 구현했으며, 독특하게 디자인된 루프 스포일러가 추가되어 차량의 역동적인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토레스 쿠페는 토레스 SUV 및 토레스 EVX와는 다른, 차별화된 전·후면부 조명 시그니처를 적용하여 시각적으로도 독립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상단부 주간주행등과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가로 바 주간주행등, 분할형 헤드램프 등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돋보인다.
여기에, 후면부 또한 분할형 테일램프가 탑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용 휠과 함께, 플로팅 루프 효과를 연출해 차량의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과 편의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토레스 쿠페의 코드명 J120은 토레스 내연기관 모델 J100에서 파생된 것으로,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토레스 전기차 모델 EVX의 코드명은 U100이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레스 쿠페 출시 시기는 현재 6월이 가장 유력한 상황으로 보인다. 바로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공식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KGM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코드명 O100을 올해 안에 시장에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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