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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밀리카 ‘1등’ 차지한 아이오닉 5.. 그 이유 바로 이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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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
최고의 패밀리카 선정

미국-아이오닉-5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미국의 유력 매체인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2024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 시상에서 ‘최고의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연간 33,918대가 팔리면서 22년 대비 판매량이 47.6% 급증했다.

차량 140종 이상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는데, V2L 기능 지원과 넓은 실내 공간, 빠른 충전 속도, 높은 주행 거리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전에도 아이오닉 5는 여러 차례 전기차 관련 수상 목록에 오르긴 했지만, 그만큼 국내외에서 패밀리카로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미국-아이오닉-5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모터클럽’
미국-아이오닉-5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모터클럽’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
편안한 분위기 구성해

아이오닉 5는 매력적인 디자인에 적절한 가격, 주행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전기차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가 이뤄져 경쟁력을 높였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EV6 대비 휠베이스가 100mm 길어 2열 레그룸도 충분하고, 평평한 바닥과 높은 루프 라인으로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노라믹 선루프로 실내 개방감을 확보해 패밀리카로써 강점이 있다.

2열 앞쪽에는 앞좌석에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발판이 포함되어 있어 2열에서 휴식을 취하기가 쉽고, 센터 콘솔의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앞뒤로 이동이 가능한 데다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의 위치를 센터 콘솔 상단으로 배치하고, 컵홀더를 세로로 배치하면서 공관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트렁크는 수직에 가까운 후면 형태 덕에 충분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아이오닉5-패밀리카-4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모터클럽’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모터클럽’

1회 충전에 485km 주행
불편 사항 대폭 개선해

주행 거리도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와 함께 77.4kWh에서 84.0kWh로 용량이 늘어난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다.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지만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존에 아쉬웠던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과 같이 주요 기능을 바로 작동하기 어려웠던 점은 센터 콘솔에 물리 버튼이 추가되면서 개선되었다. 실내 편의성을 높이기 이밖에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후면 와이퍼가 추가됐고, 지능형 헤드램프,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의 사양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모터클럽’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모터클럽’

동력 성능은 어떨까
부드러운 승차감

아이오닉 5의 파워트레인은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사양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225마력과 320마력의 최고 출력과 35.7kg.m, 61.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동력 성능과 주행 거리 수준이 과거에 비해 경쟁 모델이 발전하면서 가격 대비 아쉽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밖에 부드러움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 세팅 및 실내 레이아웃으로 패밀리카로는 손색없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와 함께 기존 불편하던 단점이 개선되었고, 가격이 동결되면서 다시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더 뉴 아이오닉 5의 가격은 롱레인지 E-라이트 트림이 5,24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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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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