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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트장에서 발생한 우발적인 총기 살인 사건, 과연 우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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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인 총격 사건의 발생

불행히도 실패한 서부 영화 “러스트의 무기 담당자인 “한나 구티에레즈 리드”는 지난 수요일에 영화 감독의 죽음에 대한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배심원들은 촬영장 안전 문제에 대한 2주간의 증언 이후 지난 수요일 오후, 3시간도 채 안 되는 심의 끝에 판결을 내렸다.

구티에레스 리드는 증거 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었다.

판결 후 Mary Marlowe Sommer 판사는 구티에레스 리드를 구금하도록 명령했다.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 있는 제1사법지구 법원 밖에서 배심원 알베르토 산체스는 기자들에게 배심원단이 “공정한”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구티에레즈 리드는 2021년 10월 21일 뉴멕시코 주 산타페 외곽 보난자 크릭 랜치(Bonanza Creek Ranch)의 영화 세트장에서 촬영한 재판에 처음으로 출석한 인물이다.

영화 촬영 중 발생하는 사고들에 대해서도 법의 기준에 맞게 처벌 받는다.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은 7월에 살인죄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첫 번째 조감독인 데이브 홀스(Dave Halls)는 지난해 총기를 부주의하게 다루었다는 경범죄에 대해 유죄 인정을 받아 6개월 동안 감독 없이 보호관찰을 받았다.

구티에레즈 리드는 영화의 무기 담당자로서, 세트장에서 총을 안전하게 취급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녀는 더미 탄환만 포함했어야 하는 권총에 실제 총알을 장전했었다. 장전한 총이 발사되어 Halyna Hutchins가 사망하고 Joel Souza 감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에는 사고로 인해 죽은 ‘허친스’의 친구인 레이첼 메이슨(Rachel Mason)이 참석했으며, 허친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할리나(Halyna)’를 연출, 제작 중이다. 판결 후 인터뷰에서 메이슨은 자신이 여전히 슬픔과 애도의 감정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발적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기 위해 배심원들은 구티에레즈 리드가 “다른 사람의 안전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행동했으며 사망은 그녀의 행동으로 인해 “예측 가능한” 결과였다는 점에 동의해야 했다.

수요일 아침 최종 변론 에서 Kari Morrissey 검사는 구티에레즈 리드의 행동이 업계 안전 관행을 준수하지 않은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구티에레즈 리드가 사전에 제대로 된 테스트를 해보지 않고, 정밀하게 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그 평가에 동의하였으나, 구티에레즈 리드의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여 항소하였다.

하지만 검사와, 다른 두 명의 개인 변호사 구티에레즈 리드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총기 전문가와 이미징 전문가를 고용했다. 그들은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소환하고 수천 장의 사진과 비디오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구티에레즈 리드의 결정적인 유죄 증거를 찾아냈다.

이후 구티에레즈의 판결 이후 허친스의 부모와 여동생을 대신해 볼드윈과 ‘러스트’ 제작자들을 고소한 글로리아 올레드는 성명을 통해 자신은 해당 판결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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