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술 책임자는 터치스크린이 계속해서 더 커지고 개선될 것이라고 말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몇 년 동안 인테리어에서 대형 스크린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최고 기술 책임자 마르쿠스 셰퍼(Markus Sche¨fer)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경쟁사, 특히 폭스바겐이 물리 버튼 제공을 늘리며 대형 터치스크린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차 안에서 더 많은 스크린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제 그 궤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는 EQS를 비롯한 일부 전기 모델에 이른바 하이퍼스크린을 도입했다. 셰퍼는 필러에서 필러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이 앞으로 더 많은 자동차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심리스 스크린으로 갈 것입니다. 이것이 다음 단계의 진화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 스크린을 “정말 놀라운 경험이며 이전 스크린에 비해 크나큰 발전이라고 설명했다.
세퍼는 이 스크린이 메르세데스에게 향후 몇 년 동안 매우 필수적인 부분이며,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보장하기 위해 OLED 기술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스크린에 대해 다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윈드스크린을 통해 증강 현실 프로젝션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여기에는 많은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그의 말은 다음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방식은 분명히 고품질 화면으로 작업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매끄러운 경험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어요. 게임 엔진 기술로 더욱 매력적이고 놀라운 시각화를 구현해 몰입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또한 CES에서 차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일부가 될 새로운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인간처럼 사고하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2025년부터 전기 CLA를 비롯한 새로운 MMA 플랫폼 기반의 소형차에 제공될 예정이며, 비꼬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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