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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에 언제 어디서든 “이것” 하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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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수요일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슈퍼 화요일의 주요 경선에서 우세를 보였고, 일반 선거에 재도전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나와 조 바이든이 미국과 미국인들의 중요한 문제, 안건들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우리 나라의 복지를 위해 중요하다” 고 게시글을 작성했다. “그러므로, 나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조 바이든과 토론을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원래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 토론에 참여하지 않았었으며, 오랫동안 대통령 토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일반 선거 후보자 토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수요일에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위원회 토론 혹은 민주당 국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토론에서 바이든이 동의한다면 물러서지 않고 맞서겠다고 말했다.

반면 바이든은 11월 선거 전에 트럼프와 토론할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폭스 뉴스는 백악관 대변인 카린 진-피에르에게 지난 수요일 현재 바이든이 토론을 회피하는 것이 그의 “성찰력”에 문제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들에 답변을 피하며 캠페인에게 문의하라고 말했다.

바이든 캠페인의 대변인 마이클 타일러는 대통령이 토론할지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현재 고려중이라는 정도의 답변만 하였다.

또한 그는,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주목을 받고 싶어하고, 그의 유세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그가 바이든 대통령을 절박하게 만나고 싶다면, 기다리지 말고 내일 밤 연방 의회 연설을 시청하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가 방송을 보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과 미국인들을 위해 실제로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해 몰랐던 점들 한 두 가지를 배울 수도 있다고 했다.

바이든과 트럼프는 2020년에 두 번 토론했었으며, 세 번의 예정된 토론 중 한 번의 토론은 트럼프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토론할 수 없게 되자 가상 토론을 거부한 후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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