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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텍사스를 휩쓰는 산불 지역의 소방서장, 화재 진압하다 순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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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팬핸들 지역의 소도시에서 엄청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장이 화요일에 산불과는 관련 없는 건물 화재에 대응하다가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프리치의 소방서장인 제브 스미스는 오전 7시 경 도시의 건물 화재에 대응하던 중 구조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갔으나 다시 나오지 못했다고 비상관리국의 대변인이 전했다.

Fritch Fire Chief Zeb Smith.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미스 소방서장은 약 1,800명이 사는 이 마을의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였다. 그는 오전 7시 30분경 집 안에서 사망한 상태로 대응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스미스 소방서장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이 건물 화재는 현재 팬핸들에서 진행 중인 산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었다.”라고 밝혔지만
“스미스 소방서장은 최근 팬핸들에 발생한 산불 진압에도 큰 힘을 썼으며, 그의 죽음이 산불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허친슨 카운티의 판사인 신디 어윈은, 스미스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헌신적인 공무원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국민의 안전에 대한 헌신을 존경한다.”라며 그녀는 말했다. 또한, 현재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스미스 소방서장의 가족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도 약 355에이커를 태운 러프넥 화재도 프리치 북동쪽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는 지난 화요일 기준으로 90%가 진압되었다고 텍사스 A&M 삼림 서비스 국이 전했다.

약 144,000에이커를 태우고 있는 윈디 더스 화재는 도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55%가 진압된 상태이다.

또한 최근 팬핸들 지역의 산불로 인해 두 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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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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