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사건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교회에서 자신을 봐야할 것’이라고 농담해
로렌 보버트 의원은 지난 2023년 덴버 극장에서 “비틀쥬스” 뮤지컬을 보다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같이 뮤지컬에 참석한 남성 동반자와 서로 성적인 행위를 하다가 뮤지컬 관계자에 의해 퇴장 당했던 경력이 있다.
그녀는 콜로라도의 공화당 의원 출신으로, 최근 재선을 위해 공화당 성향이 더 강한 의회 지구로 이동하였다. 이는 로렌 보버트 의원이 의회에서 퇴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주당이 대규모 지출을 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후, 보버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새로운 집과 근처의 적절한 교회를 찾는 것에 관한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이전에 있었던 “비틀쥬스” 사건을 교회와 엮어 농담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2023년 9월 17일, 덴버에서 뮤지컬 “비틀쥬스”를 관람하다 로렌 보버트는 극장 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거나 휴대폰 플래쉬를 켜고 촬영하고, 성적인 접촉 등 부적절한 행동을 보여서 극장 직원에게 쫓겨나는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 심지어 그녀는 직원들에게 손가락 욕을하고 갑질에 가까운 폭언을 해서 더욱 논란이 되었다. 로렌 보버트는 이로 인해 논란이 일자 자신은 열렬하게 뮤지컬을 즐겼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CCTV 영상으로 분석된 결과 로렌 보버트와 남자친구가 서로의 성기와 신체부위를 열렬하게 애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일부 증언에 의하면 뒷 좌석에 앉은 임산부가 그만해달라고 부탁했는데도 멈추지 않았다는 말이 나와 현지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그녀가 새로운 지구로 이사한 후, 보버트는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과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순탄하게 흘러가진 못했다.
최근 콜로라도 주 공화당 상원의원 중 세 명이 그녀의 상대 후보자인 제리 소넨버그를 지지한 것이다.
또한 그녀는 최근 “카펫배깅”(자신의 정치 경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 이라는 용어에 대해 공화당 예비 선거 토론에서 제대로 정의를 내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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