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일론머스크 누르고 왕좌 탈환
2000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일론 머스크를 누르고 다시 세계 부자 랭킹 1위를 탈환하였다. 매체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재산은 지난 월요일 기준으로 일론 머스크의 재산보다 20억 달러 앞서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1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베이조스가 세계 최고 부자가 된 것이다.
베이조스의 재산의 약 84%는 아마존 지분에 있으며, 이는 지난 월요일에 1670억 달러에 이르렀다. 추가적으로 아마존 주식이 약 15% 상승하면서 베이조스는 올해만 230억 달러의 재산을 늘렸다.
아마존 지분을 제외한 베이조스의 나머지 재산은 블루 오리진에 대한 지분이며, 약 150억 달러 정도이다. 또한 베이조스는 180억 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웃고 있는 베이조스, 울고 있는 일론 머스크
베이조스와는 반대로, 테슬라 주가 하락에 의해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총 310억 달러의 재산을 잃어 월요일 기준으로 총 순자산이 1980억 달러로 하락했다. 지난 월요일에만 테슬라 주가가 약 7% 하락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하루만에 170억 달러 감소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에는 테슬라 주가가 중국 경제 약화에 따른 전기차 제조사의 위험에 대한 우려로 약 4% 하락하면서 머스크의 재산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테슬라의 770억 달러 지분과 스페이스 X의 710억 달러 지분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 X, 뉴럴링크, 더 보링 컴퍼니 등의 사업들도 존재한다.
베이조스와 머스크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명품 브랜드 LVMH의 소유주인 베르나르 아르노로, 지난 월요일 기준 순자산이 1970억 달러로 밝혀졌다. 현재 세계 5대 부자 순위는 마크 주커버그(순자산 1790억 달러)와 빌 게이츠(순자산 1500억 달러)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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