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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배터리 자회사 프라임 어스 EV 에너지 완전 소유로 편입

글로벌오토뉴스 조회수  


토요타자동차가  2024년 3월 5일, 배터리 제조 자회사인 ‘프라임 어스 EV 에너지(Primearth EV Energy Co., Ltd., PEVE)’를 3월 말 완전 소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공동 투자한 파나소닉의 모든 주식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요타가 PEVE의 80.5%, 파나소닉이 19.5%를 소유하고 있다. 주식 매입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PEVE는 현재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온보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경우 토요타가 51%, 파나소닉 홀딩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앤 솔루션(PPES)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전액 출자 자회사로 전환한 후 다양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PEVE는 1996년 구 마쓰시타 전기공업 주식회사, 구 마쓰시타 배터리 공업 주식회사, 토요타 3사 간의 합작 투자를 통해 파나소닉 EV 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처음에는 마쓰시타 그룹이 회사의 60%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점차 지분을 늘렸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자회사인 파나소닉 홀딩스는 원통형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력하고 있다. PEVE와 PPES가 생산하는 각형에 비해 급속 충전에 장점이 있다고 한다. 
 
한편 토요타는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1년  6GWh에서 2030년까지 280GWh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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