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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살렸던 제네시스, 올해 ‘이 모델’ 신차 예고에 모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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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살린 제네시스
안전한 자동차로 손꼽히기도
올해 GV70 신차 출시 예고해

제네시스-신차

지난 2021년, 세계적인 골퍼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제네시스의 GV80을 운전하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큰 사고를 겪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뻔한 큰 사고였지만 타이거 우즈는 다리 부상만 입고 살아남아 전 세계가 떠들썩한 적이 있었다.

당시 타이거 우즈를 살렸던 제네시스 GV80에는 안전 기준을 월등히 뛰어넘는 에어백과 차량의 신체 고정 능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제네시스의 안정성을 확신시켜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에 압도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제네시스-신차
제네시스-신차

인테리어 큰 변화 시도
한국식 럭셔리 자리 잡아

한편 해당 사건 이후 제네시스는 미국 내에서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고, 가성비 럭셔리라는 타이틀과 함께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그 이후 GV70, GV80 등 SUV 라인업의 개선과 함께 꾸준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로 코리안 럭셔리를 구축해 내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탑승했던 제네시스 GV80은 2023년 하반기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외관의 변화는 크게 없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크게 변하며 편의성이 증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기존 럭비공 모양의 스티어링 휠에서 3스포크 스티어링 휠로 변경된 점과,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시인성을 높인 점이다.


출처 = ‘NYmammoth’

또 이어진 부분 변경 소식
GV70은 상반기 국내 출시

GV80보다 한 체급 낮은 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소식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처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 모델이고, 디자인적으로 이미 완성되어있다는 극찬을 많이 받는 차이기도 해서,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실내 변경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GV70의 내부에도 신형 제네시스 모델들과 동일하게 계기판-센터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GV70의 스티어링 휠도 3스포크 휠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며, 환경규제 등으로 인해 디젤 모델의 출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첨단 사양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
한국, 미국 모두 경쟁력 지녔다

북미에서도 판매 예정인 제네시스 GV80의 가격은 59,000달러부터 시작된다. BMW X5의 북미 출시 가격이 67,000달러인 점으로 비교해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GV80의 북미 출시일은 자세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70의 페이스리프트는 국내엔 올해 2분기에 출시 될 예정이며, 북미에는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로 나타난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과 국내 시장 모두 휘어잡으며 한국산 럭셔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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