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보다 28배 이상 강력한 온실효과를 내는 ‘메탄’
메탄은 기후 변화의 중요한 원인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8배 이상 온실효과가 더 강력하기 때문에, 메탄의 유출을 파악하는 것이 전세계적인 입장에서 지구온난화를 막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SpaceX는 “메탄SAT”라고 불리는 위성을 실은 Falcon 9 로켓을 발사했다. 이 위성은 곧 전 세계의 석유 및 가스 회사에서의 ‘메탄’ 유출을 추적할 것이다. 메탄 유출을 추적함으로써 지구에서 메탄을 가장 심각하게 방출시키는 방출원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DF(환경방어기금메탄)는 앞서 언급한 메탄 인지 위성인 메탄SAT를 개발했고, 구글은 이 조직과 협력하여 올해 말까지 모두가 볼 수 있는 최초의 전 세계 메탄 지도를 만들어, 기후 책임성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예정이다.
지난 월요일 EDF는 “완벽한 발사 후, 메탄SAT는 SpaceX Falcon 9 로켓으로 우주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로켓을 통해 날아간 위성은 로켓에서 오후 7시 38분 경 EST에 분리되어 배출되었다.
메탄 모니터링
메탄은 인간이 유발한 전 세계적인 지구온난화현상의 원인 중 대략 1/3을 차지하는 강력한 온실가스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메탄 누출 확인(+ 구글 AI 기술)
지금까지 실시간으로 메탄 누출을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메탄SAT의 발사를 통해서 이제는 에너지 부문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환경 보전에 있어 더 효율적인 방법들을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전 세계 메탄 가스 원인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위성 중 하나일 뿐이지만, 구글의 ‘위성 이미지에서 나무, 횡단보도, 교차로를 식별하는 데 사용하는 AI 기술’을 접목시켜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지도화 할 것이다.
이후 메탄SAT 데이터를 지도 위에 겹쳐서 어디서 누출이 발생하는지 가시적으로 한 눈에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메탄SAT와 메탄 누출 감소 목표 달성
작년 UN 기후 정상회의에서, 세계 주요 석유 및 가스 생산자들은 이번 10년 동안 그들의 메탄 방출을 거의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EDF에 따르면, 쏘아 올린 메탄SAT는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앞서 약속했던 2030년까지 메탄 누출을 크게 줄이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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