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기아 쏘렌토, 판매 1위 질주…현대 그랜저는 8위로 밀려

한국금융신문 조회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2월 내수 판매가 작년 2월보다 26.7%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기아도 12% 줄었다. 특히 세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4만7653대다. 이 가운데 세단은 61.2% 감소한 7776대, SUV는 6.4% 줄어든 1만8299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터·스타리아 등 소형 상용차 9244대(-36.4%), 대형 상용차는 1763대(43.7%)다.

현대차 세단의 모델별 판매량은 그랜저 3963대(-60%), 아반떼 2292대(-64%), 쏘나타 1423대(-37%), 아이오닉6 98대(-94%) 등이다.

이는 시장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겹친 것으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쏘나타·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대형 전기SUV 아이오닉7 생산을 위해 지난달 중순까지 가동을 멈췄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보조금 정책 확정이 늦어진 여파로 보인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9.1% 증가한 1만572대를 기록했다. 세단 판매는 23% 감소한 4115대, SUV는 49% 증가한 6457대로 대조를 이뤘다. SUV 대표차종 GV80가 178% 늘어난 4652대를 기록한 반면, G80는 24% 감소한 3256대에 그쳤다.

기아도 비슷한 판매 흐름을 보였다. 세단 판매량(1만1753대)은 19.4% 감소했지만, SUV(2만9078대)는 10.3% 증가했다. 봉고 등 상용차는 65% 줄어든 3177대다.

2024년 2월 차종별 내수 판매량

2024년 2월 차종별 내수 판매량

2024년 2월 차종별 내수 판매량

기아 쏘렌토, 판매 1위 질주…현대 그랜저는 8위로 밀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국내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쏘렌토가 8671대로 2개월 연속 차지했다. 라이벌 싼타페(7413대)는 카니발(7989대)에 이은 3위다. 기아는 스포티지(6991대, 4위), 셀토스(3967대, 7위) 등 모든 SUV가 차급내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문화적 도태를 막기 위한 씨네아트 리좀의 고집과 열정 [공간을 기억하다]

    연예 

  • 2
    데일리앤코, 신제품 '클럭 치움 음식물 처리기' 공개

    뉴스 

  • 3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스포츠 

  • 4
    '스마트터치',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참가

    뉴스 

  • 5
    진우스님 "선명상 종교 떠나 전 국민에게 필요, 효과 금방 느껴"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유예vs시행… 민주당 ‘금투세 토론’ 대진표 보니

    뉴스 

  • 2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리조트, 중국 베이징 후통에 개관

    여행맛집 

  • 3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탄생 비화를 밝힌 가수 영탁… “연인에게 배신 당했다”

    연예 

  • 4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스포츠 

  • 5
    [S노트] '흑백요리사' 계급전쟁이 공정한가? 백종원 "학살" 발언 맴도네

    연예 

[AI 추천] 추천 뉴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문화적 도태를 막기 위한 씨네아트 리좀의 고집과 열정 [공간을 기억하다]

    연예 

  • 2
    데일리앤코, 신제품 '클럭 치움 음식물 처리기' 공개

    뉴스 

  • 3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스포츠 

  • 4
    '스마트터치',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참가

    뉴스 

  • 5
    진우스님 "선명상 종교 떠나 전 국민에게 필요, 효과 금방 느껴"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유예vs시행… 민주당 ‘금투세 토론’ 대진표 보니

    뉴스 

  • 2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리조트, 중국 베이징 후통에 개관

    여행맛집 

  • 3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탄생 비화를 밝힌 가수 영탁… “연인에게 배신 당했다”

    연예 

  • 4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

    스포츠 

  • 5
    [S노트] '흑백요리사' 계급전쟁이 공정한가? 백종원 "학살" 발언 맴도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