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지난 2월 29일(현지시간) 2022년에 처음 선보인 신형 그란투리스모의 오픈 톱 모델인 그란카브리오를 새롭게 공개했다.
신형 그란카브리오는 2+2 컨버터블 모델로 트로페오 트림과 강력한 네튜노 V6 엔진 등이 함께 제공된다. 라인업은 향후 순수 전기차 폴고레 변형의 도입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패브릭 지붕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히 제스처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시속 50km의 속도에서 14초 만에 개폐된다.
소프트톱은 열과 소음 단열재를 제공하고 블랙, 블루 마린, 타이탄 그레이, 그레이지, 가넷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2+2 구조의 실내에는 디지털 콕핏이 12.2인치 계기판으로 장착되고 옵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위한 8.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다.
소너스 파버(Sonus Faber) 오디오 시스템은 13개의 스피커가 표준으로 장착되고 옵션인 1,060와트 구성으로 최대 16개의 스피커가 장착된다.
그란카브리오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를 위한 넥워머를 장착해 3단계의 강도로 제공된다. 또한 2인승 레이아웃의 경우 사용이 제한되지만 내부의 난기류를 줄여주는 윈드 스토퍼 옵션도 포함된다.
이 밖에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다양한 탄소 섬유 가니시, 검은색으로 마감된 멀티 스포 알로이 휠 등이 있다.
후드 아래에는 트윈터보 3.0리터 V6 네튜노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최대 550마력과 6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뒷바퀴를 움직이는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루며 컨버터블로 인해 100kg이 쿠페에 비해 늘어났다. 0-100km/h는 3.6초이며, 최고 속도는 316km/h이다.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라인업에 490마력 사양의 기본 트림을 추가할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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