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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누가 도입하자고 했냐” 운전자 91.5%가 틀린 최악의 교통정책

PN-카프레스 조회수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 오답률 상당히 높아
상황별 대응 방법 달라 혼란 가중
모든 상황 다 맞춘 경우 0.8%에 불과

의외로 복잡한 우회전 일시정지
다 맞춘 운전자 0.8%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우회전 일시정지 방법 때문에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상황 별 통과 방법이 다른데, 이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운전자 마다 언제 일시정지하고, 언제 통과해야 하는지 다르게 알고 있어, 다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시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이는 실제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 됐다. 경기연구원에서 상황별 우회전 방법에 대해 400 명의 운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충격적이 이었다. 총 6가지 상황을 물어봤고 각 문항에 대한 정답률을 살펴본 결과, 최대 74.5%(298명), 최소 8.5%(34명)로 나타났다. 심지어 만점자는 0.8% (3명)에 불과했다.

상황별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우회전 일시정지 방법을 살펴보자. 혹시 잘못 알고 있었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자.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예시 1 – 디자인 : 카프레스

정답률 : 74.5%
① 직진차로 신호등 – 적색
② 직진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③ 우회전 후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통행 방법 : ①에서 일시정지 후 우회전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예시 2 – 디자인 : 카프레스

정답률 : 53.8%
① 직진차로 신호등 – 적색
② 직진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 녹색
③ 우회전 후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통행 방법 : ①에서 일시정지 후 우회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예시 3 – 디자인 : 카프레스

정답률 : 50.7%
① 직진차로 신호등 – 적색
② 직진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 녹색 + 보행자 횡단
③ 우회전 후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통행 방법 : ①에서 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다 건너면 ①의 신호가 녹색이라도 우회전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예시 4 – 디자인 : 카프레스

정답률 : 24.8%
① 직진차로 신호등 – 녹색
② 직진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③ 우회전 후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통행 방법 : ②, ③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예시 5 – 디자인 : 카프레스

정답률 : 8.5%
① 직진차로 신호등 – 녹색
② 직진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③ 우회전 후 횡단보도 신호등 – 녹색
통행 방법 : ②, ③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지 상황별 예시 6 – 디자인 : 카프레스

정답률 : 18.3%
① 직진차로 신호등 – 녹색
② 직진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 적색
③ 우회전 후 횡단보도 신호등 – 녹색 + 보행자 횡단
통행 방법 : ①은 통과, ③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다 건너면 ③의 신호가 녹색이라도 우회전

장점보다 부작용이 훨씬 많은 상황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시 사례 – 출처 : 경찰청

위와 같이 통행 방법에 대한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자, 일시정지 규정이 도입된 이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우회전 일시정지 관련 교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주목할 만한 개선 효과는 없다.

▶2023년 사고 건수 : 17,061건 (2022년 대비 5.6% )
▶2023년 사망 건수 : 119명 (2022년 대비 14% ▲)

우회전-일시정지-운전자-경찰
우회전 일시정시 사례 – 출처 : 경찰청

정책 시행으로 불편하더라도 극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다면, 시행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고 건수는 한자릿수 개선이 고작이고, 사망자 규모는 사고 건수 감소폭 보다 배 이상 높다. 이에 대해 교통안전 전문가들과 시민들은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빠르게 설치해, 혼란을 줄이는 게 낫지 않냐는 입장이다.

PN-카프레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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