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리조나 주의 한 여성이 운전 중에 자신의 애인을 차로 쳐서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아리조나 경찰에 따르면, 30세의 조사리나 우디는 2월 23일 오후 9시경 집 앞 차도에서 뒤로 후진하던 중 그녀의 여자친구가 길에 넘어지게 되었다. 집 앞마당에 서 있던 한 남자가 그녀에게 운전을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운전을 이어가 여자친구의 몸을 치고 달아났다고 경찰 보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우디는 결국 경찰에게 발견되어 차를 세웠으며. 그녀의 차 뒷좌석에는 5살짜리 아이가 있었다고 경찰은 보도했다. 우디는 경찰에게 “몇 캔의 맥주를 마셨지만” 차에 타기 전에 마시는 것을 멈췄다고 말했다.
용의자 조사리나 우디, 사건 발생 당시 ‘의식이 없었다’
경찰은 그녀가 길에서 여자친구를 친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그녀는 차도에 있는 웅덩이를 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2월 23일 체포되어 심각한 폭행, 과도한 음주운전, 그리고 미성년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혐의 등 여러 가지 범죄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여자친구의 상태나 차 뒷좌석에 있던 아이에 대한 어떠한 식별 정보나 업데이트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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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잘 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