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브랜드에 대해
모두가 잘 몰랐던 사실들
알고 보면 옵션 선두 주자?
메르세데스 벤츠. 해당 브랜드는 1883년 칼 벤츠가 설립한 회사 ‘앤 시에’와 1890년 고틀립 다임러가 설립한 회사 DMG가 합병하여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만큼 상징적인 자동차 브랜드는 거의 없을 것이며, 일생 동안 정말 인상적인 위업을 달성해야 벤츠만큼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벤츠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비밀이 숨겨져 있다. 벤츠에 관한 많은 상징적인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몇 가지 사실 목록을 선별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최초로 잠금 방지 브레이크 발명
AMG와 처음으로 만든 1993 C36 AMG
잠금 방지 브레이크는 벤츠의 S 클래스에 처음 탑재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카운터 브레이크 잠금장치에 대해 제시한 최초의 특허는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벤츠는 Teldix(나중에 Bosch가 됨)와 협력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970년에 아날로그 및 전자 부품을 활용한 최초의 잠금 방지 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AMG가 공동으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는 1993 C36 AMG였다. 1990년에 AMG와 벤츠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그 파트너십의 첫 결실로 1993 C63 AMG를 만들었다. C 280을 기반으로 한 엔진은 2.8리터 직렬 6기통에서 E320에서 탑재된 3.2기통으로 업그레이드되었지만 3.6으로 더 업그레이드하여 268마력과 284lb-ft의 토크를 발휘했다.
포르쉐가 수작업한 벤츠 500E
30년 전에 자율주행 자동차 발명
벤츠의 500E는 포르쉐가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포르쉐는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프로젝트가 필요했고, 당시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S-클래스를 개발하느라 너무 바빠서 다른 것에 집중할 여유가 없었다. 이로 인해 메르세데스는 포르쉐와 SL의 5.0리터 V8 엔진을 후드 아래에 싣고 더 강력한 E-클래스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거의 30년 전에 자율 주행 자동차를 발명했다. 80년대 중반, 벤츠는 자율 주행 기술을 탐구하기 위해 다른 제조업체, 연구소 및 전자 회사와 힘을 합쳤다. 10년의 작업 끝에 1995년 W140 S-Class로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는데, 컴퓨터, 카메라, GPS, 센서 등으로 가득 찬 해당 차량은 사람의 개입 없이 뮌헨에서 코펜하겐까지 1,043마일(약 1,678km)을 이동할 수 있었다.
A 클래스의 처참한 무스 테스트
네팔에는 도로보다 벤츠가 먼저
벤츠 A 클래스는 무스 테스트(회피기동 테스트)를 유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 1997년, 스웨덴의 작은 잡지사는 벤츠 A 클래스를 테스트하기로 했는데, 잡지사에서 고안한 무스 테스트는 자동차가 고속으로 물체 주위를 회전하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년 동안 많은 자동차가 테스트를 통과하고 실패했지만 벤츠의 첫 번째 A 클래스 차량만큼 심하게 실패한 자동차는 없었다고 한다.
네팔에는 운전할 수 있는 도로가 있기 전에 벤츠가 있었다. 아돌프 히틀러는 1938~9년경에 당시 네팔 국왕인 트리부반 왕에게 메르세데스-벤츠를 기증했다. 당시 네팔에는 주행 가능한 도로나 주유소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히틀러의 부하들은 차량을 어깨에 짊어지고 왕국을 찾아갔다. 왕은 1955년에 사망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벤츠를 사용했으며, 그 후 네팔의 공과 대학에 기증되어 수년 동안 가르치고 작업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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