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차, 시닉 E-테크
엔트리 등급 새롭게 추가
기존 대비 1천만 원 더 저렴해
지난해 12월 르노 브랜드는 시닉 E-테크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시닉 E-테크는 풀체인지를 통해 소형 크로스오버 및 전기차로 새롭게 등장한 시닉 5세대 모델이다. 시닉은 4세대까지 소형 미니밴으로 잘 알려진 모델이었기 때문에 이 변화는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르노 시닉 E-테크는 SUV 디자인 요소와 MPV 모델에 필적하는 실내 공간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가족용 SUV“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는 이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저렴한 가격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로 가격인하를 진행한다.
시닉 E-테크의
새로운 엔트리
르노는 시닉 E-테크의 새로운 엔트리 레벨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레벨의 정식 명칭은 컴포트 레인지로, £37,495(약 6,326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시닉 E-테크 보급형 버전인 테크노가 £40,995(약 6,912만 원)인 것을 감안할 때 파격적이다.
컴포트 레인지 시닉 E-테크는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 천만 원가량 저렴하다. 시닉 E-테크가 출시되는 현지 시장에서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 Y와 현대 아이오닉 5는 각각 £44,000(약 7,418만 원)와 £42,665(약 7,193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성비라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다
컴포트 레인지는 가성비 모델로 알려질 예정이지만, 그 성능 또한 훌륭한 편에 속한다. 이 모델은 60kWh 배터리로 260mile(약 418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167 bhp 모터를 사용하여 0-62 mph(약 0에서 100km) 8.6초의 속도를 자랑한다.
컴포트 레인지의 내부 사양도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컴포트 레인지에는 19인치 알로이 휠, 전방 및 후방 LED 라이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무선 미러링,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시닉 E-테크
네티즌 반응은?
르노 관계자는 이번 시닉 E-테크의 새로운 모델에 관해 ‘새로운 60kWh 배터리 컴포트 레인지 버전을 도입한 것은 더 많은 자동차 구매자가 최신 순수 전기차 SUV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컴포트 레인지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이번 가격 인하 화끈하네’,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낮추니까 구매하기 편하다’ 등 이번 가격 인하 모델 출시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르노의 이번 가격 인하로 다른 업체들의 대응이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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