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 궤도 돌라선 전기차
정작 구매하기엔 시기상조?
오히려 지금이 구매 적기
이제는 어느 정도 대중화된 전기차.
도로 주변을 둘러봐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충전 시간이 내연기관 차량 주유보단 훨씬 길다는 등 여전한 단점이 몇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올해가 전기차 구매하기 가장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이들이 말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번 시간엔 전기차 구매, 올해가 적기인 이유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다양한 모델들 출시
선택권 더 넓어진다
자동차 브랜드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EV 라인업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국내 역시 올해 국산 및 수입차 업계서 다양한 전기차를 내놓는다. 국산차로는 아이오닉 7, 캐스퍼 EV, EV3, O100 양산차가 있다. 또한 코란도 EV는 상품성 개선 후 재출시된다. EV4는 올해에서 내년 초로 미뤄졌다.
수입차로는 볼보 EX30, 벤츠 마이바흐 EQS SUV, 캐딜락 리릭, 지프 어벤저, 쉐보레 이쿼녹스 EV, BMW iX2, iX3, 아우디 Q8 e-트론, 미니 일렉트릭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라인업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 선택권 역시 늘어난다.
정작 전기차 보조금은
점점 줄어만 가는 중
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비싸다 보니 보급을 늘리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보조금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올해 전기차 지원 예산은 1조 7,340억 원으로 작년 대비 10%가 줄어들었으며, 보조금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이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아졌다.
국비 보조금은 최대 780만 원에서 750만 원(추가 지급 최대 100만 원 포함)으로 낮아졌다. 그리고 내년에는 100% 보조금 지급 기준 차량 가액을 5,300만 원 이하로 낮출 계획이며, 보조금 지급 액수도 낮출 예정이다. 그리고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까지인데, 연장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 인프라가
점차 발전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관련 인프라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충전과 관련해서는 초급속 충전소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일반 충전소 역시 공공장소나 주차장 등 위주로 많이 늘리고 있어 충전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 거기다가 전기차에 신경 쓰고 있는 만큼 AS 역시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이전에는 전기차 구매가 확실히 시기상조였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구매해도 괜찮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차를 오래 쓸 계획이라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 유지비 등을 종합해 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용이 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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