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사촌인 켄트 공자빈 마이클 왕자의 사위, 토마스 킹스턴이 사망했다. 향년 45세의 나이로 떠난 그는 투자가이자 마이클 왕자의 딸 레이디 가브리엘라 킹스턴 부인과 결혼했었다.
버킹엄 궁은 화요일 가브리엘라 여사와 그의 가족을 대신하여 이 소식을 공개하였다. 성명서에는 “톰은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밝게 해준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사망은 전체 가족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안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후, 찰스 왕과 카밀라 여왕이 킹스턴의 사망에 대해 별도의 성명을 발표했다. 버킹엄 궁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서에는 “왕과 여왕은 토마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매우 슬퍼하고 있습니다. 토마스는 가족 중 가장 많이 사랑받던 이였습니다.”라고 전하며 가브리엘라와 킹스턴 가족 모두에게 가장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킹스턴은 일요일 저녁에 런던에서 서쪽으로 100마일 떨어진 글로스터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BBC에 따르면, 타살을 의심할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한다.
한편, 토마스 킹스턴과 레이디 가브리엘라 윈저는 2019년 5월 18일에 윈저 성의 성 조지 성당에서 결혼했으며, 결혼식 게스트로는 여왕과 그녀의 남편 필립 왕자, 해리 왕자, 피파 미들턴이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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