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만나 ‘1 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를 29일 시작한다. 고객은 기아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물을 검색하고, 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방문을 예약하면 경기 용인시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 중고차 용인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약은 하루 10팀씩,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실물을 직접 보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실제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이용 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하는 등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가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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