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풀체인지 예상도
이르면 올 연말 출시 전망
M 컴페티션은 어떤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수입차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BMW. 해당 브랜드의 D 세그먼트 SUV ‘X3’는 작년 고성능 M 모델 포함 총 5,03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볼보 XC60(5,831대)에 못 미쳤지만 렉서스 NX, 벤츠 GLC클래스와 1천~2천 대의 격차를 벌렸다.
X3는 이르면 이번 연말 4세대(코드명 G45)로 풀체인지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7년 만의 세대 변경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예상 디자인이 등장했다. 기본형 X3가 아닌 최상위 고성능 모델로 제작돼 더욱 이목을 끈다.
최신 스파이샷 참고했다
한층 공격적인 실루엣
자동차 렌더링 전문 크리에이터 ‘오토야(AutoYa)‘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BMW 신형 X3 M 컴페티션의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최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예상도는 현행 BMW M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반영해 더욱 현실적인 모습이다. 전면부를 먼저 살펴보면 유광 블랙으로 마감된 그릴과 범퍼 패시아, 사이드미러, DLO 라인 몰딩이 눈길을 끈다.
그릴에는 가로 패턴이 들어가 기본형과 차별화되며, 멀티 스포크 타입 대구경 휠은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함께 강조한다. 전반적인 비례감은 현행 X5를 연상시킬 정도로 웅장한 느낌이다. 다이아몬드 형상의 독특한 안개등이 눈길을 끌며, 휠 하우스 클래딩은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마감됐다.
대대적인 실내 변화
가장 크게 바뀐 곳은?
활짝 열린 도어 내부 예상도도 함께 공개됐다. 블랙/레드 조합의 투톤 도어 트림이 고급스럽다. 도어 핸들과 그 주위에는 무광 실버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각 도어에 적용된 큼지막한 스피커는 고급 오디오 시스템의 적용을 암시한다. 서킷 타입 1열 시트 뒤로는 옷걸이 등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느 후크가 마련됐다.
인테리어 실물 스파이샷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기존 원형 스티어링 휠보다 약간 작아 보이는 D컷 스티어링 휠이 눈길을 끈다. 그 건너에는 앞서 출시된 BMW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그 아래에는 넉넉한 면적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와 컵홀더가 자리 잡았다. 전자식 변속 셀렉터는 토글스위치 형태로 바뀌며 부피가 대폭 작아졌다.
48V MHEV 탑재될 듯
국내 네티즌 반응은?
후측면부는 한층 강렬한 분위기를 풍긴다. 곡선형 숄더 라인이 매립형 도어 핸들과 함께 특면부를 더욱 매끈해 보이게 한다. 현행 모델 대비 얇아진 테일 램프와 독특한 내부 그래픽이 눈길을 끌며, 쿼트 드타일 듀얼 머플러 팁은 고성능 감성을 더한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사고 싶다”. “3인 가족에게 최적의 SUV 중 하나”. “GLC도 보고 있는데 이거 나오면 비교해 보고 구입 예정이다”. “기존 X3가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나 아쉬움이 컸어서 기대가 된다“. “너무 과해서 난 지금게 더 나아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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