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미 그랜트가 자전거 사고로 인해 목 낭종 수술을 하게 되어 노래를 다시 부르기까지의 시련에 대해 이야기했다.
에이미 그랜트는 지난 2022년 7월, 테네시주 내슈빌 근처 집에서 자전거 사고를 당하면서 포트홀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이로 인해 생겼던 혹이, 계속해서 과도하게 부풀어 올라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63세의 에이미는 “5시간 동안 수술을 받아 그것을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노래를 배워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수술 중 의사들이 얼굴 리프팅 수술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는 농담을 곁들이며, 수술 후 깨어나보니 목이 좀 더 탄력있어진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 수술에 대해 “나는 마치 노후한 차가 페인트 작업을 받고 찌그러진 부분을 고치는 것 같았다. 그것은 선물이다.”라고 회상했다. 사고로 인해 그녀는 단기 기억력과 균형 감각 등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때때로 그녀는 마치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지만, 웃으며 긍정적으로 이 모든 상황을 넘기는 중이라고 했다.
그녀는 회복을 위해 잡혀있던 투어 일정을 연기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투어를 재개해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하였다. 또한, 그녀는 “신체적인 아픔이 얼마나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음악이든, 스포츠든, 산책이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들을 계속 할 수 있는 감사함의 레벨이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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