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고성능 4도어 전기 세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는 완전히 새로운 두 가지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스파이샷에 포착된 차량은 비전 AMG 콘셉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외관 디자인과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을 나타낸다.
고성능 4도어 전기차로 개발되고 있는 이 차량은 두꺼운 위장막을 감싸고 있는 프로토타입으로 독일에서 발견됐다. 스파이샷에서는 긴 후드와 뚜렷한 리어 숄더 덕분에 낮은 실루엣과 공기역학적 루프라인이 스포티함을 강조시키는 모습이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임시적인 부분으로 보이지만 후면부의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실제처럼 보인다. 이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AMG.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스포티함과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전기 AMG 모델을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영국 야사(Yasa)의 경량 전기 모터와 미국 실라(Sila)의 슬림한 에너지 밀도 배터리팩이 적용될 예정이다. 출력은 약 1,014마력에 가까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가장 강력한 AMG GT 4도어 63 S 4MATIC+ E 퍼포먼스보다 더 강력하다.
메르세데스-AMG의 새로운 고성능 전기 4도어 세단은 2025년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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