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위치한 솔트배 레스토랑이 돈을 아끼기 위해 피크 시간 동안 난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유명 요리사인 솔트배가 운영하는 그의 런던 레스토랑은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크 시간 동안 난방을 줄여 돈을 아끼겠다고 해 화제가 되었다. 해당 레스토랑은 작년 세전이익 330만 파운드 (약 415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졌으며, 레스토랑이 속해있는 런던의 스테이크 하우스 그룹은 같은 해에 136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레스토랑의 소유주들은 각각 280만 파운드의 배당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용을 줄이려고 해 소비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했다.
그들의 회계 서류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우해 런던의 스테이크 하우스가 “폐점 후나 피크 시간에 난방 수요가 낮을 때 중앙 난방을 끌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런던의 스테이크하우스는 LED 조명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형 단열재”를 사용하며, 실내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에어 커튼”의 사용 시간을 제한했다.
스테이크 하우스는 2021년 런던의 부유지역인 나이츠 브리지에 처음 개장했다. 이후 스테이크하우스는 메뉴에서 몇 가지 유명한 요리를 제외했다. 제외된 요리에는 1450파운드짜리 금박으로 덮힌 스테이크가 포함되어 있었다.
레스토랑의 메뉴들은 여전히 값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680파운드의 와규 스트립 로인과 630파운드의 와규 토마호크 등 고가의 스테이크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터키식 디저트인 피스타치오 바클라바에 금 장식이 올려진 메뉴는 50파운드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하지만 솔트배의 런던 스테이크하우스의 재정적 성공과 엄청난 매출 수익에도 불구하고, 그의 브랜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타격을 입어왔다. 지난 해에는 솔트배 레스토랑에서 전 직원들이 팁을 빼앗겼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하였으며, 그의 99달러 짜리 금박 밀크셰이크를 판매하던 맨해튼 버거 전문점이 3년간 운영 후 문을 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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