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를 개발한 AI 회사 OpenAI가 새로운 인공지능 프로그램 ‘소라’를 발표했다. 이 AI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텍스트 프롬프트에 기반하여 실제 같은 비디오를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짧은 영상의 첨부까지 가능하다.
소라는 아직 일부 사용자들에게 안전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알트만은 몇몇 사람들에게 소라를 사용하여 그들의 텍스트를 생동감 있게 변환하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트만은 옛 트위터인 X에 “소라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원하는 비디오의 캡션을 답변으로 보내주시면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소라를 공개한 직후 글을 올렸다. 한 X 사용자는 알트만에게 “산 위에서 팟캐스트를 하는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 비디오를 생성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그 비디오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놀랍게 만들 정도로 정확하고 현실적이었다. 영상 속 개들은 헤드폰, 마이크, 심지어 빨간색 피크닉 담요를 두른 채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다른 사용자들 역시, 이에 흥미를 보이며, “반은 오리, 반은 용이면서 햄스터를 등에 업고 아름다운 일몰을 향해 날아가는 것” 등과 같이 상세하고 현실에서 영상으로 보기 힘든 장면들을 요구했다.
한편, OpenAI의 소라 발표는 그들의 혁신적인 AI 챗봇 ChatGPT가 대히트를 친 지 약 1년 후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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