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
르노 5, 과거와 현재의 만남
디자인과 기술의 결합 주목
신형 르노 5, 양산 버전 공개
신형 르노 5의 양산차 버전이 공개 됐다. 2월 2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조기에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차 버전은 2021년에 선보인 르노 5 컨셉카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이어 받았다. 여기에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몇 가지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었다. 정식 출시 시기는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여러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합격, 가격도 준수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신형 르노 5는 E-Tech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다. 이 차량은 최신 AmpR Small 플랫폼을 사용하며, 40kWh 또는 52kWh의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52kWh 모델 기준 최대 400km(WLTP, 249마일)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배터리 전력을 끌어다 사용 할 수 있는 V2G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르노 5의 시작가는 25,000유로(약 3637만 원)로 알려져 있으며,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ID.2와 푸조 E-208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는 R5 R 패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과거 디자인을 재해석한 르노 5
신형 르노 5는 기존 르노 5(클래식 모델)의 디자인을 여러 부분 계승 했다. 주요 파츠로 보닛 상단의 충전 지시기, 눈동자 처럼 생긴 헤드램프, 수직으로 설치된 리어램프 등이 눈에 띈다. 또한, R5 터보에서 영감을 받은 후방 펜더 패널 디자인은 핫 해치다운 모습을 제공한다.
내부 디자인은 레트로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대형 구글 파워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새로운 르노 5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독특한 모델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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