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패밀리 SUV, ‘심비오즈’ 티저 공개
캡처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할 모델
전통적인 SUV 형태로 설계된 디자인
르노는 캡처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심비오즈’의 티저를 공개했다.
심비오즈는 르노코리아에서 제작한 XM3에 탑재되는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높은 연비와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하는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차량의 이름은 2017년에 선보인 콘셉트카에서 유래했으며, 그리스어로 “공생”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온 것이다.
르노 심비오즈, 버튼 하나로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장착
심비오즈의 경우 콘셉트카 당시에는 낮은 지붕과 독특한 수어사이드 걸윙 도어가 특징이었지만, 이러한 요소는 양산형 모델에서는 제외됐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심비오즈의 외관은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최근의 쿠페형 SUV 경향과 달리 전통적인 SUV 형태로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차량에는 버튼 하나로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AmpliSky 기술을 사용한 반응형 유리 기능을 통해 가능해졌다.
또한, 특징적인 LED 라이팅과 곡선의 테일게이트는 르노 캡처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차량의 디자인에 반영됐다.
실내에서는 캡처를 연상시키는 친숙한 대시보드 구성을 볼 수 있으며, 9.3인치 디스플레이는 세로로 배치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XM3에 적용된 1.6L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그리고 멀티모드 도그 클러치가 특징인 트랜스미션으로 구성되며, 이 조합은 최대 145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르노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차에 가까운 효율로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한편, 르노의 새로운 패밀리 SUV 심비오즈는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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