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차선 합류 중 충돌한 택시
기사는 어이없는 과실 주장
소식 접한 네티즌 분노했다
운전 중 하위 차선에서 본 차선으로 합류하게 되는 경우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차선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어떤 방향으로 오는지, 또는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살펴봐야 하고 혹시나 있을 보행자나 이륜차의 통행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최근에는 한 택시가 하위 차선에서 합류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켰는데, 말도 안 되는 과실 비율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한문철TV 채널에 올라와 많은 네티즌을 분노하게 만든 이 사건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제주공항에서 주행 중
합류하던 QM6 택시
지난 22일에는 한문철TV에 ”2차로에서 잘 가고 있는데 왼쪽에서 합류하는 택시가 대각선으로 들어와서 사고 났어요! 택시 측은 70:30 주장하는데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제보자는 제주공항에서 출구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2차로로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
도로 좌측에서 QM6 택시 한 대가 합류했고, 해당 택시보다 앞에서 주행 중이던 다른 택시가 1차로로 합류하는 것을 보고 2차로로 주행 중이던 제보자는 별다른 경고를 하지 않고 주행했다.
대각선 방향으로 끼어들어 충돌
투표 결과는 100대 0이 다수
그런데 QM6 택시는 대각선 방향으로 끼어들어 제보자의 차량 옆면을 충격했다. 심지어는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사고의 과실 비율 관련해서 제보자와 택시 운전사 측의 입장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제보자는 100대 0을 주장했고, 택시 운전사 측은 70대 30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한문철TV에서는 해당 사건의 과실 비율에 대해 네티즌들의 투표를 진행했는데, 100:0의 비율이 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70:30이 4%로 그 다음, 제보자인 블박차에 10~20%의 과실이 있다는 비율은 0%였다.
변호사의 주장은 이렇다
분노한 네티즌들의 반응
한문철 변호사는 “100대 0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택시가 끼어드는 각도가 심상치 않았을 때 경적을 한번 울려 줬어야 했다”라며 개인적으로는 블박차에게도 10% 정도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무조건 대인 접수한다” “이래서 차로 변경할 때 한 차선씩 변경해야 한다” “2개 차로 한꺼번에 변경한 택시 100이 옳다” “차로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안 켜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다” 등 대체로 택시 기사에게 100퍼센트의 과실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