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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고 만들면 이 정도?” 포르쉐 신형 전기차, 역대급 성능에 전 세계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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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명품 럭셔리카 브랜드 포르쉐가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타이칸은 약 5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강력한 파워, 향상된 충전 속도, 증가된 주행 가능 거리를 포함해 전반적인 상품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최상위 터보 버전의 디자인을 더욱 섬세하고 날카롭게 다듬어 일반 모델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모든 트림에 최신 세대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 외관 디자인은 유지, 성능은 대폭 업그레이드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이번 신형 타이칸의 외관은 주요 변경 사항 없이 유지되었으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에 소폭 변화를 보였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HD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특히, 이 모델은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의 디자인 정체성을 따라, 낮은 차체와 유선형 디자인을 통해 모던함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석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대폭 개선되었고 디자인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그래픽 향상과 시스템 성능 개선으로 사용자 경험이 보다 향상됐다.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은 성능과 기능면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새로운 경량 배터리 팩과 고성능 구동 모터의 도입으로 기본 모델은 이전 대비 81마력 증가한 483마력을, 터보S 모델은 188마력 상승한 938마력을 발휘해 포르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터보S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단 2.3초만에 달성하며,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신형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 사각지대 모니터링, 열선이 내장된 스티어링 휠, 포르쉐 인텔리전트 레인지 매니저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배터리 용량은 기본 모델에 83.6kWh에서 89kWh, 퍼포먼스 모델에는 93.4kWh에서 최대 105kWh이며, 공식 출시 전이지만, 타이칸 4S 테스트 모델 기준으로 약 482km 이상의 주행 거리가 예상된다.

충전 속도 역시 최대 270kW에서 320kW로 향상되어 10%에서 80%까지의 배터리 충전을 단 18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신형 타이칸 (출처-포르쉐)

한편, 포르쉐 신형 타이칸은 미국 시장에서의 시작 가격이 9만 9,400달러(한화 약 1억 3,300만 원), 최상위 모델인 타이칸 터보 S 크로스 투리스모는 21만 1,700달러(한화 약 2억 8,300만 원)로 책정됐으며,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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