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에 출시된 EV9
오토블로그가 직접 리뷰
장점을 10포인트로 언급
지난해 야심 차게 출시된 기아의 전기차 EV9.
하지만 주행 중 동력 상실 및 비싼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저조해 생산물량의 70%가 재고로 쌓이기도 했다. 결국 연말에 재고떨이로 할인을 진행해 평소에는 1천 대도 넘기 어려웠던 판매량을 지난해 12월 2,688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1월에는 다시 449대로 떨어졌다.
현재 기아는 EV9을 해외에 출시해 국내의 부족한 판매량을 메꾸려고 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 해외에서는 국내와 달리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자동차 전문 외신인 오토블로그에서는 ‘EV9 WOW Point 10‘를 언급했는데,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릴랙스 컴포트 시트
에르고 모션 시트와
2열 선반도 중요
첫 번째는 릴랙스 컴포트 시트다.
운전하다 잠시 정차 후 시트를 휴식하기 가장 편안한 상태로 포지션을 조작해 주는데, EV9에는 무려 파워 레그레스트까지 들어가 있다. 옵션을 추가하면 운전석 및 조수석은 물론이고 2열 시트까지 기능을 지원하며, 열선 시트 및 통풍 시트까지 적용된다. 오토블로그에서는 충분히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한다.
두 번째는 에르고 모션 시트다. 시트백 및 쿠션 마사지 기능으로, 운전 중 경직된 근육을 진정시켜 준다. 특히 다른 마사지 시트와 달리 공기주머니를 팽창시켰다가 수축시키는 방식이라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세 번째는 2열 선반으로, 1열 센터 콘솔 뒤쪽 부분을 꺼내 간이 테이블 및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토블로그에서는 2열에 앉아 있을 아이들을 위한 간식이나 물티슈 등을 보관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햅틱 메뉴 컨트롤
무선 스마트폰 커넥트
커스텀 드라이브 모드
네 번째는 햅틱 메뉴 컨트롤로, EV9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보면 미디어 버튼이 터치 형태로 되어 있으며, 대시보드 센터 트림과 잘 어우러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버튼을 터치하면 진동 피드백을 전달해 터치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다만 한 가지 문제점으로는 중앙 디스플레이를 터치할 때 미디어 버튼 부분이 손바닥 뒤꿈치가 닿아 원하지 않게 메뉴 변경이 이루어진다고 언급했다.
다섯 번째는 무선 스마트폰 커넥트로, 선 없이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무선 충전 기능도 제공해 배터리 걱정 또한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여섯 번째는 커스텀 드라이브 모드로, 에코 모드에서도 전기모터만은 스포츠로 설정할 수 있는 등 기능이 제공된다.
리어 뷰 카메라 미러
자연의 소리 기능과 프렁크
지문 센서도 중요한 포인트
일곱 번째는 리어 뷰 카메라 미러다. EV9은 차가 크다 보니 2~3열에 사람을 태웠거나 짐이 많이 실려 있으면 룸미러를 통해 후방 확인이 어렵다. 어떤 상황에서도 후방 확인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리어 뷰 카메라 미러가 장착되어 있다. 필요한 경우 일반 미러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여덟 번째는 자연의 소리다.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담아 마치 힐링이 되는 느낌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아홉 번째는 프렁크다. 2WD 모델에서 3.2입방피트(약 90.6리터), 4WD 모델에서 1.8 입방피트(약 51리터)가 제공되며, 4WD 모델의 프렁크라도 이동식 충전 케이블, 응급 처치 키트, 로프 등을 수납하기엔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열 번째는 지문 센서로, 사용자를 인식해 시동 켜기는 물론, 프로필 전환, 카 페이 사용, 발렛 모드 해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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