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감시 모드 전력 사용량을 40%까지 낮추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는 주차 중에 가전 제품의 대기 전력과 비슷한 개념의 전력 손실이 있다. 테슬라의 경우 ADAS 및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로 주변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녹화할 수 있다. 이 감시보드로 하루에 약 7.2kWh의 전력이 소모된다고 한다. 이는 모델3/Y의 배터리 용량 약 10%에 상당한다.
이 감시모드의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낮춘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올 해 2분기 이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전기차 포털 일렉트렉은 100만대의 자동차가 24시간 감시모드를 사용하면 일주일에 7G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이를 40%까지 줄이면 2.8G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탄소배출이 줄어들며 kWh당 0.15달러의 비율로 주당 42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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