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밴티지
영국의 명차 제조사 애스턴 마틴 새로운 세대의 스포츠카, 신형 ‘밴티지’ 를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이 지금까지 출시한 FR 스포츠카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한다. 이 차량은 2024년 2월 12일, 영국 현지 시간으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곧이어 시장에 출시될 예정임을 예고했다.

역사와 전통을 잇는 신형 ‘밴티지’
밴티지는 1950년대부터 사용된 명칭으로, 1964년에는 그 이름을 단 첫 모델이 탄생했다. 애스턴 마틴이 추구하는 ‘스포츠카의 정수’로 평가받는 이 모델은, 74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거쳐 오면서, 드라이버 중심의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통해 최고의 운전 즐거움을 제공하는 스포츠카로 개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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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밴티지는 현대적인 스포츠카의 특징을 갖추면서도, 전통적인 프론트 엔진과 후륜 구동 섀시의 조합을 통해 압도적인 파워와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선사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최첨단 기술과 완벽한 밸런스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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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성능, 신형 ‘밴티지’
이 차량의 핵심은 수작업으로 조립된 4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에 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665마력과 최대 토크 800Nm를 발휘하며, 이는 선대 모델에 비해 각각 30%, 15% 향상된 수치이다. 신형 밴티지는 이러한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최고 속도 325km/h, 0-100km/h 가속 시간은 불과 3.5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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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집약체
또한, 신형 밴티지는 런치 컨트롤 시스템, 일렉트로닉 스태빌리티 프로그램(ESP), 조정 가능한 트랙션 컨트롤(ATC) 등 다양한 첨단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여, 강력한 엔진 출력을 효과적으로 지면에 전달한다. 이러한 기술들은 운전자가 차량의 뛰어난 성능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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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담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신형 밴티지는 소유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바디 컬러와 추가 요소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구매자는 21가지의 바디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핀 스트라이프, 핀 스트라이프/립스틱, 핀 스트라이프/립스틱/리어 인필 중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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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으는 애스턴 마틴 신형 ‘밴티지’
현재 판매 가격이나 일본 내 딜리버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산은 2024년 1분기부터 시작되며, 본국에서의 납차는 2024년 2분기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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