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CEO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 토요일 열렸던 UFC 298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스 볼카노프스키의 코너에서 사진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당 경기에서 알렉스 볼카노프스키 선수는 조지아 선수 이리아 토퓨리아에게 승자 타이틀을 뺏겼지만, 온라인에서는 경기 내용보다 주커버그의 10초짜리 클립이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영상에서는 트랙수트를 입은 주커버그가 끊임 없이 머리를 끄덕이며 한 코너맨이 다른 코너맨에게 물건을 전달할 때마다 손을 내미는 장면이 나오는데, 주커버그의 도움이 계속해서 무시당하는 장면들은 예상대로 X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해당 영상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밈처럼 번져나갔는데, X의 사용자들은 주커버그를 “마트에서 계산원이 식료품을 계산하는 동안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이나 “저녁 식사 전 음식 차리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 받았을 때”와 같은 상황에 빗대어 비유했다.
또한, 주커버그가 관람하러 간 경기에서 메라브 드발리시빌리 선수는 헨리 세후도를 이긴 후, 옥타곤 꼭대기에 올라가 관람 중인 주커버그에게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다.
드발리시빌리는 심지어 주커버그의 출연이 자신을 방해했다고 농담하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너무 흥분했습니다. 나는 마크 주커버그를 보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얼른 집중해서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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