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그룹이 중국 전기차 업체 리프모터(Leapmotor)와의 합작 투자를 발표한 지 4개월 만에 배터리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초 푸조 S.A.와 합병하기 전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로부터 물려받은 광저우자동차(GAC) 그룹과 중국에서 지프 합작 회사를 운영한 적이 있다. 그러나 2022년 10월, 스텔란티스는 매출 감소로 인해 GAC와의 합작 투자를 종료했었다.
스텔란티스와 광저우자동차그룹은 2023년 10월 스텔란티스가 리프모터의 지분 16억 달러(21%)를 인수하는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위 사진)하여 중국 시장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리프모터 EV의 제조, 판매 및 수출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기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 파트너의 기존 전기차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최근에 스텔란티스는 유럽에 출시되는 저렴한 중국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한편 스텔란티스가 리프모터를 위해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탈리아 미디어에 등장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은 스텔란티스가 리프모터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연간 15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텔란티스가 토리노에서 중국산 전기차 생산을 이르면 2026년이나 2027년에 시작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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