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자사의 신형 SUV 노틸러스의 인테리어 감성을 북돋우는 전용 향수 7종을 19일(현지시각) 선보였다.
링컨 디지털 향수라는 이름으로 나온 이 향수는 특별히 엄선된 경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 향기를 혼합해 만든 전용 향수다. 미스틱 포레스트(Mystic Forest), 오조닉 아주르(Ozonic Azure), 바이올렛 캐시미어, 클라우드 발삼(Cloud Balsam), 고요한 해변(Serene Seashore), 트와일라잇 엠버스(Twilight Embers), 선라이트 리트리트(Sunlight Retreat)가 전체 향수 라인업이다.
이번 링컨의 향수들은 링컨 디자이너와 협력해 브랜드 조향사가 특별히 협업한 것. 이 향수는 국제 향료협회 인증 향수로 공급업체와 협력계약도 체결했다. 특히 디지털 향수라는 이름처럼 각 향기 카트리지에는 마이크로 칩이 있다. 이 마이크로 칩은 차량의 중앙 스택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어되는 터라 ‘디지털 향수’라는 이름에 적합하다.
이 디지털 향기는 차량의 냉난방 시스템과 별도로 카트리지가 중앙 콘솔에서 확산되기 때문에 운전자가 독립적으로 향수를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점을 가진다.
링컨의 시각화 디자이너인 플로어 트램블린(Flore Tramblin)은 “향기는 기억뿐만 아니라 감정과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오감 중 하나이며 도로에서 고객에게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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