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YSE: NIO)는 중국이 플래그십 세단 ET9의 스카이라이드(SkyRide) 섀시 시스템의 기능을 시연했다. 니오가 공유한 비디오는 ET9이 차체를 덮고 있는 두꺼운 눈이 상당한 몸 흔들림을 통해 떨어지도록 하는 것을 보여준다.
위챗을 통해 니오가 공유한 영상에는 두꺼운 눈으로 뒤덮인 ET9이 차체를 극적으로 흔들어 눈을 내리게 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니오 ET9에는 강성, 댐핑 및 높이의 일시적인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세계 최초의 통합 유압식 완전 액티브 서스펜션인 스카이라이드 지능형 섀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ET9의 4개의 바퀴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6방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니오는 말했다.
스카이라이드 시스템의 액티브 전기 구동 장치는 1,000분의 1초 만에 도로 충돌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고 응답하며 실시간으로 차량의 자세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니오는 2023년 12월 23일 니오 데이 2023 행사에서 ET9을 공개하고 80만위안(약 11만 1,210달러)의 가격으로 사전 전 판매를 시작했다. 2025년 1분기에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T9에는 SBW(Steer-by-Wire), 후륜 조향 및 완전 액티브 서스펜션을 중심으로 하는 SkyRide라는 섀시 시스템 등이 채용된다.
ET9 출시 당시 니오의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윌리엄 리는 4단 샴페인 타워가 차 앞쪽에 놓여 과속방지턱을 넘지만 샴페인이 쏟아지지 않는 ET9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는 시연 비디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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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에는 ET9 프로토타입의 앞바퀴 두 개가 얕은 물웅덩이에서 고주파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반면, 후드에 놓인 두 개의 물이 채워진 유리잔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보여주는 비디오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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