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제조회사 리비안(Rivian)이 R1S보다 더 작고 저렴한 전기 SUV R2를 공개할 것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유럽 시장에 출시될 새로운 리비안 R2 전기 SUV가 오는 3월 7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이 같은 소식에 앞서 R2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서는 R1과 동이한 수직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전면부에 걸쳐 있는 두꺼운 라이트 바에 의해 연결될 것임을 보여준다.
R2는 R1T 픽업트럭과 7인승 SUV R1S보다 더 작은 모델이 될 예정이며, 리비안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를 갖춰 테슬라 모델 Y와 같은 전기차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RJ 스캐린지(RJ Scaringe)는 R2를 미국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형 SUV를 뒷받침할 새로운 R2 플랫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R2가 R1S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를 사용할지는 불분명하다. 모델 간의 차이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R1에서는 106kWh 스탠다드 배터리 팩과, 121kWh, 135kWh, 180kWh 배터리 용량 구성을 갖추고 있다.
리비안 R2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내달 7일 공개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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