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메야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 테스트
로터스, 자사의 신형 4도어 전기차 스포츠 모델 ‘에메야’ 가 세계 2대륙 15개국에서 진행된 3년간의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개발 프로그램은 극한의 기온 조건에서부터 다양한 도로 조건에 이르기까지, 에메야의 성능과 내구성을 테스트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에메야의 핵심 성능 지표
에메야는 로터스의 최초 4도어 하이퍼 GT 모델로, 최대 출력 905마력과 최대 토크 100.4kgm를 자랑하는 고성능 듀얼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이 2.78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56km/h에 달한다. 또한, DC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여 단 5분 충전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며,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고유한 디자인과 차량 구조
에메야는 로터스의 75년 역사 속에서 축적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노하우에 최신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Electric Premium Architecture(EPA)’ 차대를 채택하여 지면에 가까운 ‘스케이트보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디자인은 다양한 배터리 크기, 모터, 컴포넌트 레이아웃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로터스의 향후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퍼포먼스 EV의 기반을 제공한다.
로터스 에메야 극한 테스트 혁신적인 기술 및 안전 기능 검증
에메야에는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고급 온보드 센서가 초당 1000회의 빈도로 노면 상태를 감지하여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55인치 AR(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도로 정보, 내비게이션, ADAS 데이터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소재 사용
에메야의 제작 과정에서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PVD 알루미늄, 알칸타라, 나파 가죽, 울트라 패브릭 PU 및 재활용된 섬유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가 사용되었다.
오디오 시스템의 혁신
로터스는 KEF와 공동 개발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모든 탑승자에게 최고의 음악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Uni-Q’ 스피커 디자인과 ‘Uni-Core’ 공간 절약형 서브우퍼 인클로저, 돌비 아토모스 대응 3D 서라운드 사운드가 특징이다.
로터스 에메야는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제작 방식,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로터스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내 생산 시작을 앞두고 있는 에메야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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