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발할라 최종 개발 단계
애스턴 마틴 발할라 모델은 2024년 중 생산 개시를 목표로 개발의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하이퍼카는 애스턴 마틴이 자랑하는 미드십 하이퍼 스포츠의 세 번째 모델로, 과거의 ‘발키리’, ‘발키리 AMR Pro’에 이어 또 하나의 전설을 기록할 준비를 마쳤다. 프로토타입의 주행 테스트 이미지가 공개되며, 발할라의 공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애스턴 마틴 발할라 디자인과 기술
발할라는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탄소섬유를 이용한 철저한 경량화와 F1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푸시로드 프론트 서스펜션, 인보드 스프링, 댐퍼, 그리고 액티브 댐퍼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설계된 카본 파이버 탭은 차량의 강성을 높여 운전의 정밀성과 응답성을 극대화한다.
파워트레인: PHEV 시스템의 혁신
발할라는 메르세데스 AMG에서 공급받은 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일렉트릭 모터를 결합한 PHEV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조합은 시스템 전체로 1012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차량의 엔진은 812마력, 일렉트릭 모터는 합계 200마력의 추가 파워를 제공한다. 신개발 8단 C-DCT 변속기와 결합하여, 1000Nm의 최대 토크와 뛰어난 가속력을 실현한다.
환경성과 성능의 조화
발할라는 15km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와 130km/h의 최고 속도를 제공하는 PHEV 시스템을 통해 제로 에미션 주행이 가능하다. WLTP 기준 CO2 배출량은 200g/km 미만으로 예상되며, 0-100km/h 가속은 2.5초, 최고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이러한 성능은 발할라를 진정한 하이퍼카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춘 혁신적인 차량으로 만든다.
한정 생산과 소유의 특권
999대 한정 생산되는 발할라는 독특한 소유의 가치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속도의 극한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 혁신과 환경 책임을 동시에 담은 하이퍼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애스턴 마틴은 발할라를 통해 미래의 하이퍼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자동차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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