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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세 가지!” 헷갈리는 충전기 사용, ‘이것’만 알아도 충전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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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와 충전, 결정적으로 다른 ‘이것’

도심이라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최근엔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의 숫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요즘에는 아파트 주차장만 해도 충전 중인 차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연료가 전기냐 기름이냐가 다를 뿐, ‘떨어지면 충전한다’는 개념은 내연기관과 같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게 하나 있다. 바로 충전건이라 불리는 곳의 모양이다. 내연기관의 경우 충전건에 있는 주유관이 크게 차이가 없다. 그런데 전기차는 차종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국내 기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기차 충전구는 어떤 게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구멍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량에 따라 크게 급속과 온속으로 나눌 수 있다. 급속충전기는 충전기에서 배터리로 직접 직류(DC) 전력을 공급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국내는 50kW급 성능의 급속충전기를 주로 사용한다. 물론 전기차 배터리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시간 이내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는 충전기가 교류(AC)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차의 온보드차저(OBC; On Board Charger)가 이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AC 단상 5핀 규격을 사용하며, 7kW 급 성능을 가진다. 충전 시간의 경우 급속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완속 충전의 경우 심야와 같이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긴 시간을 활용해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속 답답할 때 많은 ‘AC 단상 충전구’

AC 단상(5핀) 충전구는 다음으로 살펴볼 DC 콤보 충전구 못지 않게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다. 국내는 이 충전구를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로 사용 중에 있다. 전력은 일반적인 일반적인 교류전원을 사용한다. 

충전구를 잠깐 살펴보자. 충전 구멍 또는 충전 포트라고 불리는 게 다섯 개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여기서 큰 충전 포트는 전력 공급용으로 쓰인다. 남은 2개의 포트는 충전기와 차량간의 충전 상태를 체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빠르기 하나는 굿! ’DC 콤보 충전구’

DC 콤보는 개발 초기만 해도 미국과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급속충전 표준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에서도 급속충전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100kW 이상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국내 기준 이 충전기는 현대, 기아차 뿐만 아니라 GM, BMW 등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이를 채택해 차량을 출시 중이다. 추가 정보로 충전구를 보면 낯익은 충전구가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건 바로 앞에서 본 AC 단상 충전구다. 

업계에 따르면 이 충전구는 교류 전원을 전달해 완속 충전을 담당한다. 그 아래 남은 충전포트 두 개는 직류 전원을 담당하는 것으로 급속 충전을 담당한다. 

빼놓을 수 없는 ‘그들만의’ 충전구

AC 충전기와 DC 콤보 충전구, 이외에 빼놓을 수 없는게 하나있다. 바로 NACS 다. 북미충전규격(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의 약자인 이것은 테슬라에서 전용으로 쓰는 충전구다. 

생김새만으론 헷갈릴 수 있는 앞의 두 충전구와 달리, 이건 대놓고 ‘테슬라’가 쓰여있다. 국내의 경우 최근 들어 ‘DC 콤보 어댑터’라는 악세사리를 추가로 구매해, 일반 DC 콤보 충전기를 사용하곤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결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거나, 충전기 제조사에서 아예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금지를 하는 경우가 있어 현장에서 개선의 목소리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 

“딱! 세 가지!” 헷갈리는 충전기 사용, ‘이것’만 알아도 충전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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