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정후, 美서 새출발
국내선 포르쉐 카이엔 탔는데
입단 후 3억 맥라렌 선물 받아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이종범 전 선수의 아들, 이정후 선수.
그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성공적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해 새로운 개막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6년간 약 1500억 원의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평소에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한 티비프로그램에서는 당시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받은 연봉으로 포르쉐 카이엔 차량을 본인의 첫 차로 구매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학창 시절 훈련을 마치고 포르쉐 매장 앞에서 꼭 포르쉐를 사겠다고 다짐한 일화도 말한 적이 있다. 최근 그는 그의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로부터 새로운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를 선물 받았다.
출시 당시 비판 받던 카이엔
이젠 포르쉐 대표 SUV 모델로
이정후가 처음으로 구매한 차 포르쉐 카이엔은 출시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포르쉐의 정통을 없앤 모델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황소개구리라는 조롱도 들었다.
하지만 출시 후 수년이 지난 지금은 포르쉐의 대표적인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그 입지를 굳혔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카이엔은 국내 기준 1억 3310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카이엔은 2024년도에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 판매 중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3억 대 맥라렌 아투라
PHEV임에도 고성능 발휘
이정후는 그의 에이전시 대표로부터 계약 성공과 해외 진출의 성공을 축하하며 맥라렌 아투라를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한화로 약 3억 원이 넘는 슈퍼카를 선물로 받은 이정후는 “본인의 꿈을 이룬 것 같이 기쁘다”고 밝혔다. 최근 이정후는 맥라렌 서울의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정신이라는 공통점이 이정후와 맥라렌을 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맥라렌 서울은 전했다.
맥라렌 아투라는 1세대 570S의 후속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엔진은 3.0L 트윈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며, 최고 출력은 680PS 최대 토크는 73.42kgm 로 이상적인 레이싱카의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쉐부터 맥라렌까지
美에서도 바람처럼 달릴까?
어린 시절 훈련을 마치고 걸어가며 본 포르쉐는 그의 첫 차가 되었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그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어 맥라렌을 타고 다니게 됐다. 그간의 노력과 시간이 증명해주듯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는 이제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되어 바람처럼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가 소유한 포르쉐 카이엔과 맥라렌 아투라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랫동안 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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