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는 지난해 공개한 4세대 쿠퍼의 보급형 트림인 쿠퍼 E 클래식을 14일(현지시간) 선보였다.
미니 쿠퍼 E 클래식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본질을 강조하는 보급형 트림으로 더 저렴한 가격을 갖춰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 사양은 전면 장착형 전기 모터로 구동되어 184마력 및 29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는 쿠퍼 SE에 비해 34마력과 40Nm 토크 감소한 수치다. 미니 쿠퍼 E 클래식은 0-100km/h를 7.3초 만에 가속한다.
배터리 용량도 더 작아져 40.7kWh이며, WLTP 측정 기준으로 30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춘다. 충전 속도는 75kW DC에서 28분 동안 10-80% 충전이 가능하다.
영국 시장에서는 미니 쿠퍼 E 클래식이 3만 파운드(약 5,000만 원)에서 시작하고 서니 사이드 옐로 색상 옵션과 17인치 옵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검은색 및 흰색 지붕과 미러 캡 색상 마감도 옵션으로 포함된다.
이 밖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무선 충전 패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포함하는 ‘레벨 2’ 패키지 옵션을 4,000파운드(약 670만 원)에 제공한다.
새로운 미니 운영 체제 9에서 실행되는 9.44인치 원형 OLED 터치스크린이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델 미니 쿠퍼 E 클래식은 미니 쿠퍼 SE와 내연기관 모델 미니 쿠퍼 S 모델의 기존 라인업에 합류해 출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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