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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당장 처분’.. 애스턴 마틴 역대급 신차에 강남 도련님들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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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밴티지 신형
올해 2분기 초 출시 예정
가격은 2억 원에 육박


애스턴 마틴은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의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애스턴 마틴의 DB5는 영화 속 자동차의 대명사 수준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고.
이렇게 럭셔리의 끝을 달리는 애스턴 마틴은 최근 신차를 공개해 업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애스턴 마틴이 공개한 신차는 2025 애스턴 마틴 ‘Vantage(밴티지)’ 신형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 강력한 성능과 함께 돌아왔다. 애스턴의 내부 관계자는 밴티지의 변경의 규모가 DB11을 DB12로 바꾼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더 커진 차체 크기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

2025년형 애스턴 마틴 밴티지의 프론트 엔드에는 새로운 범퍼, 펜더가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고 있다. 차체는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약 1.2인치 더 넓어졌으며, 38% 더 커진 그릴 디자인 덕분에 냉각 시스템으로의 공기 흐름이 29% 개선되었다고 한다.

밴티지 신형에는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고,
애스턴 브랜드가 새겨진 휠 아치 뒤에는 DB12 스타일의 통풍구가 위치해 있다. 차량 측면에는 애스턴의 상징적인 사이드 스트레이크가 돌아왔고, 프레임리스 도어 처리가 되었으며, 후면의 쿼드 배기 장치는 더욱 커졌다.



PRND 버튼 삭제
5가지 다이내믹 모드

신형 밴티지는 내부가 크게 변화되었는데, DB12와 유사한 업데이트를 받았으며, 새로운 터치 감지 인포테인먼트 화면에는 재설계된 센터 콘솔이 탑재되었다. 구형 밴티지의 3단계 디지털 대시보드도 단일 계기판 디스플레이로 대체되었다. 또한, DB12에서와 마찬가지로 애스턴의 특징적이었던 PRND 전송 제어 버튼이 사라지고, 작고 뭉툭한 기어 박스로 대체되었다.

구형 밴티지에는 파워 트레인 및 섀시 설정을 위한 별도의 제어 스위치가 있었지만, 새로운 밴티지에는 모든 기능을 위한 단일 컨트롤러가 존재한다. 웻(We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트랙(Track), 인디비주얼(Individual)의 5가지 다이내믹 모드는 엔진, 댐퍼, 파워 스티어링 설정은 물론 전기로 제어되는 토크 바이어스 리어 디퍼렌셜의 반응까지 수정 가능하다.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
올해 2분기 초 출시

신형 밴티지의 엔진은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30%, 토크는 15% 향상되었다. 또한, 수정된 캠 프로파일, 최적화된 압축비, 더 큰 터보차저, 개선된 냉각 시스템 덕분에 655마력과 590lb-ft의 토크를 자랑하며, 3.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 가능하다. 덧붙여, 그립을 위해 새로운 맞춤형 제어 시스템이 사용되었고, 202mph(약 325km/h)라는 새로운 최고 속도를 제공한다.

2025년형 애스턴 마틴 밴티지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2분기 초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든 부분에서 성능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약 190,000달러(한화 약 2억 5,245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스턴 마틴은 밴티지 신형에 대해 ‘74년 역사상 가장 빠른 밴티지’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기대는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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