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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도 놀랐다…더존비즈온 목표주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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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산성 향상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놨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접한 증권사들은 부랴부랴 눈높이 조정에 나섰다. 추가적인 실적개선 기대감을 나타내며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7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장중 한때 5만원을 돌파했다.

“목표주가 올려요”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예상보다 실적 턴어라운드 폭이 훨씬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더존비즈온의 지난해 매출은 3536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0.3% 증가한 6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9% 뛰었다.

유진투자증권은 더존의 실적을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049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7%, 54.9%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 사업부의 안정적 실적 설장과 함께 ‘GEN AI DEWS’를 업무에 적용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GEN AI DEW는 AI로 개발 원가를 줄이는 플랫폼이다.

삼성증권도 “올해 1분기 더존비즈온은 GPT가 적용된 ‘One AI’를 ‘아마란스10’에 적용해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아마란스10은 ‘iCube’와 그룹웨어의 통합형 솔루션이다. 2021년 회계·인사를 시작으로 적용 모듈을 점차 확대해 작년 6월 제조 모듈을 출시하며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올해도 신규 채용 통제와 AI 적용을 통한 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회사의 비용 절감 기조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28.9%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AX 전략, 드라이브 건다

시장 전문가들이 호평이 쏟아지면서 더존비즈온의 AI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AX, beyond DX’를 공개하고 신규 AI 서비스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DX)을 뛰어넘어 AI 전환(AX)을 이끄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더존비즈온은 핵심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제공하는 신규 AI 서비스를 1분기부터 연중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독자적인 AX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ERP(전사적자원관리), 그룹웨어 등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경영과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AI 서비스에 이어 산업·공공·의료 영역에서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분석·가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체결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존 솔루션 on AWS’를 준비 중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AI 접목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AX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영업부터 개발, 구축, 고객지원에 이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실적 구조를 견조하게 강화할 계획”이라며 “더존비즈온이 쌓아온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와 첨단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적인 역량을 더해 국내외 AX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워치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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