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브랜드 엑시드 ‘엑슬란틱스 ET’ 본격 양산 돌입
체리자동차의 새로운 E0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을 연상시키는 전면 디자인
중국 자동차 브랜드 엑시드의 전기 SUV 모델인 엑슬란틱스 ET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드 브랜드의 전기 SUV, 엑슬란틱스 ET는 올해 1분기에 중국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글로벌 시장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엑슬란틱스는 중국의 거대 자동차 제조사 체리자동차가 소유한 프리미엄 친환경차 브랜드인 ‘엑시드’의 대표 전기차 모델이다.
이 차량은 지난해 4월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시리즈 출시 소식을 전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엑슬란틱스의 첫 번째 모델인 ES 세단은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엑슬란틱스의 라인업 확장을 예고하며 두 번째 모델인 ET SUV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엑슬란틱스의 ES 세단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을 통해 주목받으며, 체리자동차의 기술력과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곧 출시될 ET SUV는 엑슬란틱스 브랜드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시키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엑시드 ‘엑슬란틱스 ET’, 출시 가격 한화 약 5,000만 원 이상으로 예상
엑슬란틱스 ET는 체리자동차의 새로운 E0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 신형 아키텍처는 초반 생산 라인 구축에 몇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작년 9월 시험 생산을 시작으로, 10월과 이듬해 1월에 공식 인증을 받으며 판매 준비를 마쳤다.
엑슬란틱스 ET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연상시키는 전면 디자인으로 특히 헤드라이트 장치 아래에 위치한 LED 패널은 운전자가 다양한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어 차량의 독특한 특징을 부각시킨다.
또한, 숨겨진 도어 핸들은 차량의 스트림라인을 강조하며, 타원형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에게 미래지향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넓은 중앙 화면은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대한 쉽고 직관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엑슬란틱스 ET는 대형 SUV 답게 전장 4,955mm 전폭 1,975mm, 전고 1,698mm, 휠베이스 3,000mm로 2열 시트 5인승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엑슬란틱스 ES와 럭시드 S7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인 체리의 E0X 아키텍처는 전기차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은 빠른 충전 속도와 향상된 전기 효율을 가능하게 한다.
엑슬란틱스 ET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은 단일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최대 252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고, 배터리 종류에 따라 최대 550km 또는 6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더 강력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 모델은 313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삼원계 NMC 배터리 팩을 사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추가로,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급 사륜구동 버전은 561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엑슬란틱스 ET SUV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해외 시장으로 순차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중국에서 아이토 M7 및 리 오토 L6와의 경쟁이 예상되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화 약 5,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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