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24년 1월 승용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70만대로 예상되지만 12월보다 37% 감소했다고 중국 승용차협회가 밝혔다. 12월에 1만대 이상의 승용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한 21개 제조업체가 전체 도매 판매의 92.4%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CPCA는 4분기에 쌓인 재고가 1월 판매를 강화했지만 1월 중순 이후 소매점 픽업은 매우 느리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의 중·단거리 모델의 부진과 부진한 소매 판매로 인해 도매 판매는 정체된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공식 수치는 이번 달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1월 1일부터 중국의 신에너지차 구매세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시행된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 사이에 구매한 모델은 차량 구입세가 면제되지만, 2023년 6월 21일 발표에 따르면 면제 금액은 차량당 3만 위안(약 4,200달러)을 초과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정책 변화는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돼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CPCA는 2022년 말 신에너지차 보조금 종료가 2023년 초에 영향을 미친 반면 승용차 시장은 2024년 순조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사이트]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애디오피아, “당장 전기차가 아니면 수입할 수 없다.”
- 중국 지리홀딩그룹의 저궤도 상업용 위성 ‘지스페이스’ 추가로 11개 위성 발사
- 2023년 미국, 전동화차 시장 점유율 16.3%
- 포드, 1월 미국시장 전기차 판매 11% 감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