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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폴스타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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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2024년 2월 1일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브랜드에 대한 책임을 볼보의 최대 주주인 중국의 지리 홀딩에 넘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지리자동차는 자체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한 볼보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리홀딩그룹은 앞으로도 독립적인 폴스타 브랜드에 대한 완전한 운영 및 재정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볼보자동차에 대한 지리 홀딩스 지분의 감소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힌다.
 
이 발표로 볼보자동차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30% 이상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스웨덴에 상장된 볼보자동차가 폴스타의 지분 약 48%를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볼보의 지분을 고갈시킬 수 있다고 비판해온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폴스타는 초 이미 줄어든 2023년 인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폴스타의 주가는 2022년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된 이후 83% 이상 하락했다.
볼보자동차는 폴스타 주식을 볼보의 주주들에게 넘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렇게 되면 지리자동차는 폴스타의 브랜드를 직접 소유하게 된다.


 
볼보의 주가는 개장 후 32% 급등한 후 GMT 기준 0814에서 20% 상승했다.
 
폴스타는 20203년 목표했던 6만대 판매에 미치지 못한 5만 4600대를 판매헸다. 지난해에는 당초 8만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었지만, 두 차례 하향 조정한 것인데 그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 
 
폴스타의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2023년은 테슬라를 통해 촉발된 가격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올 판매 대수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자동차 업체들은 수요 침체, 보조금 삭감, 공급망 이슈로 인해 전기차에 기대했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그런 가운데 폴스타의 일부 딜러는 수요가 너무 높아 폴스타2의 주문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 폴스타2는 부분 변경 모델을 지난 분기부터 인도하기 시작했다. 시장에 따라 당장에 출고가 가능한 곳도 있어 구체적인 내용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전기차 출시 초기에 종종 발생했던 것이서 그렇다. 
 
폴스타측은 일시적인 조치이며 공급업체나 생산 등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는 2023년 4월 상하이오툐쇼를 통해 공개한 폴스타 4를 11월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그리고 중국시장 출고를 당초 예정된 12월보다 약간 늦추었다. 2024년 1월 11일, 웨이보 게시물에 폴스타는 1월 13일부터 중국 내 6개 도시에서 납품 기념식을 개최하며 대량 배송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중국 전역 21개 도시에 위치한 43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이 모델을 인도할 예정이며 이미 매장에서 테스트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스타4는 현재 중국에서 4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3개 버전의 가격은 각각 33만 9,900위안, 36만 9,900위안, 39만 9,900위안이다.
 
폴스타는 2023년 11월 16일, 중국 항저우만에 있는 지리자동차 공장에서 폴스타4의 생산을 시작했다. 

글로벌오토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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