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준중형 전기 SUV인 iX2의 라인업에 iX2 eDrive20을 추가해 유럽에서 보급형 모델로 선보였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iX2 eDrive20은 3월부터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하고 가격은 약 8520만 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4마력의 단일 전기 모터를 장착한 iX2 eDrive20은 앞바퀴를 구동하고 시속 100km까지 8.6초 만에 가속, 최고 시속 170km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xDrive30 모델과 마찬가지로 eDrive30은 64.8kWh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출력은 감소했다. 반면 주행거리는 29km 더 길어진 478km(유럽 측정 기준)를 제공한다.
11kW, 22kW의 AC 충전과 최대 130kW의 DC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1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BMW는 아직 iX2 eDrive20의 세부 사양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10.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X2 eDrive20 모델과 함께 X2 라인업에서는 xDrive20d 디젤 모델이 함께 출시됐다. 이 모델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 모터에 의해 보충되는 2.0리터 4기통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출력은 총 163마력 및 360Nm 토크를 제공한다.
한편, BMW X2와 iX2의 모든 모델은 프로즌 블랙 메탈릭을 포함해 외장 색상 옵션 번위가 확대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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