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
뛰어난 성능과 기능들에 눈길
아이오닉 7과 경쟁 벌일 예정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의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가 상반기 내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초 작년 3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라이다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출시를 올해로 미뤘다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이르면 올해 7월 아이오닉 7도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기아의 EV9과 함께 대형 전기 SUV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듯하다. 폴스타 3는 중국 청두 공장에서 생산하며, 향후 미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각종 첨단 사양 기본 제공
1회 완충에 480km 주행
폴스타 3는 스탠다드 모델과 고성능 모델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기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가 장착되어 사륜구동으로 작동한다. 최고 출력 489마력과 85.7kgf.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버전은 최고 출력 517마력과 최대 토크 92.8kgf.m의 더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데 단 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여기에 고성능 트림은 한화 약 600만 원에 퍼포먼스 팩을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 트림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제공하는 플러스 팩과 파일럿 팩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폴스타 3는 111kWh의 MCN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추정 신 EPA 기준으로 480km 주행할 수 있다. 국내 기준에 맞춰 인증받을 경우 이보다는 수치가 줄겠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높은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겨울철에도 높은 주행 거리
넓은 실내 공간 제공
배터리에는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주행 거리를 상당 부분 유지할 수 있다. 저온의 환경에서 주행 거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전기차 특성상 겨울에도 높은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큰 장점으로 보인다. 플랫폼은 볼보의 SPA2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97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980mm이다.
250kW DC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 소요된다.
압축된 공기로 노면 충격을 흡수하는 에어서스펜션과 주행 환경에 따라 댐퍼를 조절하는 액티브 댐퍼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진동을 저감시켜 주행 감각을 향상 시킨다. 이와 함께 캘리퍼 브렘보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고성능의 제동 능력을 보인다.
484리터의 트렁크 용량
가격은 1억 1,170만 원부터
국내 시장 출시 모델은 T맵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14.5인치 디스플레이와 9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파워 테일게이트. 글라스 루프. 21인치 휠.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 폴스타 3는 고속도로용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퍼포먼스 팩은 향상된 성능과 함께 서스펜션 튜닝, 22인치 알로이 휠, 안전벨트와 대시보드에 골드 컬러로 라인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주행 거리를 최적화한 드라이브 모드가 추가된다. 트렁크 용량은 484리터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은 폴딩 시 1,411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실내 활용도를 높였다. 폴스타 3의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은 83,900달러(한화 약 1억 1,170만 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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